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vs 우즈벡

말그대로 단두대 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 정말 이번 이란과의 홈 경기에서 시원하게 승리를 해줬더라면 6만 붉은 물결 속에서 관중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보기 좋게 마쳤을텐데요 너무나 아쉬운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중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중국의 특급 도움으로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본선행을 결정짓는 마지막 단두대 경기 시청은 본문 아래에서 확인 하세요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이냐 아니면 탈락이냐를 놓고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바로 우즈벡 원정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말입니다. 역대전적으로는 단 1패만 있을 뿐 한수아래인 팀인것은 맞지만 최근 경기력을 볼때 전혀 안심 할 수 없고 승리를 장담하기 힘이 듭니다. 

항상 왜 우리 대표팀은 경우의수를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요? 속시원하게 이겨서 진출하면 그만 인 것을 ..

경우의수를 따질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왜냐하면 이란전을 하기전만 해도 시리아에 대한 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었는데요 시리아가 카타르를 3-1로 제압을 하면서 우즈벡에 골득실로 앞서 조 3위로 올라왔기 때문인데요 

우리대표팀이 만약 원정에서 승리를 하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고 

같은 시간에 열리는 시리아가 이란의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우리는 조 3위로 밀려나게 되며 또한 우리가 우즈벡에게 패하고 시리아가 승리를 거둔다면 우리는 최악의 상황인 조 4위로 탈락이 확정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우리대표팀은 물론이고 상대팀인 우즈벡 또한 필사의 의지로 이번 경기에 임하기 때문애

더욱 힘들어 질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니 지난 이란전과의 무승부가 너무나 원통하고 아쉬울 따름입니다. 

호주를 안방에서 2:0으로 제압하고 B조에서 가장먼저 진출권을 확보한 일본은 사우디와 마지막 경기를 치루는데요 부담없이 할수 있다는 것이 정말 부럽네요 대한민국축구가 언제 일본을 부러워 하게 되었는지 안타깝습니다. 

사우디는 일본에게 승리를 하지 못하면 조3위가 되어버리며 호주 역시 마찬가지라 마지막 경기에서 이 두팀에 대한 관심도 높겠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없이 오직 승리만이 정답입니다. 

역대전적이 말해주듯이 선수들이 조급해하지 말고 차분하게 경기 초반 부터 리드를 한다면 충분히 승리를 가져 올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단두대 매치를 응원 하기 위한 중계방송은 아래에서 확인 하세요 

중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