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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가는법 노무현 대통령 생가 다녀온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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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노무현 대통령 생가인 봉하마을을 가다 #


그가 우리 곁을 떠난지도 벌써 8년이나 되었습니다. 이제 자전거 뒤에 손을 흔들던 사진 속의 손녀도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되었겠지요? 5월 23일 8주년을 맞이하여 방문을 하지는 못하고 현충일 전날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간단한 소감과 봉하마을 가는법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보고 원래 지지자였던 저였지만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더 새삼스럽게 느끼고 난 뒤 기회가 되어 이 곳을 방문 하게 되었는데요 이 마을로 가는 곳은 생각 보다 멀게 느껴졌습니다.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대통령 당선이 된것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라는 문구가 보이면서 이제 거의 다 도착해 가는 구나 하고 느껴졌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가는 내내 도로 옆에는 노란색 바람개비가 상징적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봉하마을이라는 동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간판을 벗삼아 돌아 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떼어 봤습니다.

날씨는 6월 초순이지만 제법 더운 28도였지만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줘서 그늘에서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님께서 어릴적에 살았던 생가의 모습입니다. 

초가집으로 되어 있고 옆에는 안내소와 직원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옛날 전통식 부엌과 작은 방 두개가 훤히 들여다 볼 수 있게 개방은 되어 있지만 들어갈수는 없습니다.

당연한 것이겠지요 


 주변에서 국화를 팔고 계시는 할머니분들이 많으신데요 헌화를 하기 위해 송이당 천원인 4송이를 구매하고 돌무덤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목의 바닥에 적혀있는 먹먹한 글귀들이 땅을 오래도록 쳐다보지 못하게 빼곡히 새겨져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담배를 태우시고 운명을 달리 하셨던 평소에 자주 가시던 부엉이 바위를 실제로 보니 당시 그날의 기억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돌무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헌화를 하고 드디어 잠들어 계신 곳으로 와서 묵념을 하고 소중한 이 곳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또 언제 오겠나 싶어 몇번이고 쳐다봤습니다. 



마을에는 전시관과 박물관등이 있는데요 그가 걸어온 역사와 살아온 얘기등이 사진들과 함께 잘 전시 되어 있습니다.

기념촬영을 하는 곳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전시관에 들어가면 생전에 사용하시던 유품들과 사진들이 잘 정리정돈 되어 있습니다.

한켠에는 노란리본으로 그의 모습을 형상화 해놓은 곳이 있습니다. 



많이들 보셨을 손녀를 태우고 마을을 다니는 생전의 사진입니다. 

실제 타시던 자전거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봉하마을에 다녀온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 봤는데요 꼭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은 가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이 곳에 가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는데요 자가용을 이용하신다면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시면 어렵지 않게 찾아 오실 수 있습니다만 대중교통을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주소와 위치 


KTX를 이용할 경우 김해 진영역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면 10-15분이 소요가 되며 요금은 5500원~6000원 정도 나옵니다.



기차를 이용할 경우 아래에서 요금과 소요시간을 확인 하시면 되는데요 서울에서 출발했을 경우의 기준이니 참고 하세요 

버스의 경우 진영역에서 10번을 타시면 되는데 시간은 6시 20분 부터 1시간 10분 간격으로 있는데요 6:20 ,7:30 ,8:40, 9:55 ,11:02, 12:30, 13:40, 14:50, 16:00, 17:15, 18:40, 19:50, 21:00, 22:00 이렇게 배차되어 있습니다.